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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후기

22기 고1 김태희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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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11 14:53 조회 2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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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freecafenaverview/18863

 

1학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아이도 저도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찾아보고,

72시간 캠프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대형학원 섬머스쿨처럼 유명강사가 가르쳐주고.. 공부하는 시스템이 아닌,

하루종일 스스로(물론 멘토선생님이 계시지만...) 공부를 계획하고 해 나간다는게

쉽지 않을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아이를 3주만에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내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아이와의 대화를 요약한 것입니다.

1) 하루종일 공부가 가능하더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방학이면 11시든 12시든 느즈막히 일어나

맘먹고 책상에 앉더라도 금새 유투브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암튼 오랜시간 집중해서 공부하지는 못했습니다. 심지어 시험기간에도 다른 영상을 보느라

시간을 허비한 적도 많았습니다.

가끔 지치는 날도 있었지만, 때 마침 듣는 대표님과 멘토선생님의 강의가 다시 마음을 잡게 했다고 하네요.

2) 이제는 꿈이 확실해졌다고 합니다.

원래 태희는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진로상담 등을 거치면서, 중간에 꿈이 바뀐 아이입니다.

하지만 그 꿈에 대한 확신이 약하고.. 못 미치는 성적 때문에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캠프에서 자신과 꿈이 같은 멘토 선생님을 말씀을 듣고.. 약속 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만나기로..

이제 가고 싶은 진로가 확실해졌으니

스스로를 믿고 도전해보겠다고 합니다.

3)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겠다고 합니다.

매일 학습 플래너를 쓰고.. 멘토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고..

다음날 다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법에 대한 감을 잡은 듯 보입니다.

원래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 공부하는 아이였기에

그 전에도 플래너를 몇 번 쓰기는 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고.. 또 그게 잘 안되니.. 흐지부지 되었었다고..

이제는 작더라도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그걸 하면 되겠다..고..

아이는 심플하게 말합니다.

4) 대단하신 멘토선생님과 더 대단하신 대표님의 강의가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지난 날을 얘기하시지만..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자리에 이르게 되었는지.. 애기를 듣는데..

가슴이 아려와서 훌쩍훌쩍 울기도 했다고..

무슨 일을 하던 저렇게 열심히, 고비를 넘겨가면서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준거 같습니다.

대표님 지난 시절 이야기는.. 저도 72시간 까페에서 보고..

이번 분도 있구나.. 뭉클했었습니다.

좋으신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5)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엄마 아빠가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는게

부모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님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저와 남편에게.. “캠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얘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