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중3 김민서 부모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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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11 14:51 조회 243회 댓글 0건본문
현재, 72시간 공부캠프에 완전 만족하고 돌아온 중3딸아이는 모든 캠프에 참여하고싶다고 매일 조르고 있습니다.
비용부담때문에 1년에 한번만하자고 타협중에 있습니다.^^
작년 중2 아이는 다른과목은 인강을 듣고 수학만 소그룹과외만하다 정규학원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공부캠프를 알게되어 ' 한번 참여해볼래?' 물어봤더니 가보고싶다고해서 참여하게됐습니다.
듬직하고 책임감있는 첫째 아이라 불안하지는 않았지만, 중2라 어려서 낯선환경에 하루12시간을 버틸수있을지 걱정은 되긴했습니다.
장점 1. 강제적 주변환경 정리
딸아이가 첫주끝나고 통화했을때 깜작 놀랐습니다. '엄마! 여기 천국이야~완전 좋아~'라고 말했을때 머리가 띵하면서 부모로서 반성도 많이했습니다.
워낙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아이였는데 집에있으면 남동생과의 트러블, 유투브, 휴대폰, 잔소리 등으로 공부에 집중을 못했었나봅니다. 강제적으로 주변환경을 통제하고 공부에만 집중할수있어서 필요없는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았었나봅니다.
근데 갑자기 하루에 10시간이상 공부하니 몸이 적응하기 힘들었는지 배탈도나고 소화불량, 코피까지 쏟았다고 합니다.
장점 2. 멘토샘 경험 공유
멘토샘들의 공부 경험을 들을수있는 별도의 시간이 있어서 생생하게 직접들으니 공부의 의지가 생기고 가고싶은 학교가 생겼습니다. 수학(상)을 혼자서 끝내는걸 목표로했는데 고등수학이라 어렵고 모르는게 많아서 너무질문을 많이해서 멘트샘들에게 눈치가 보였다고합니다.
장점 3. 공부에 자신감 충만
3주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졌더니 공부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실력이 늘었는지 확인할수는 없지만 계속 시험을 잘 볼 것같다고....피그말리온효과(?)가 나타나고있습니다.
긍정적인 아이라 그런지 나오는 급식도 맛있었고 룸메이트들도 좋았다고합니다. 한번은 분식데이였는데 순대가 안나와서 원장님이 주방실에 뭐라했다고 들었는데 딸아이랑 이야기하다가 빵터졌습니다. 원장님은 분식에 순대가 필수인 세대인가보다고...^^
3주간 짧지도 길지도않은 시간동안 아이는 성장해 있었습니다. 공부실력이든 꿈이든...
좋은 경험을 하게하고 현실적인 꿈을 갖게 만들어준 72시간공부캠프에 감사드리며 올해 겨울캠프때 예비고1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